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자연광 없이 식물키우기에 도전하는 초보 식집사를 위한 주제로 작성해보려 한다. 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 햇빛은 필수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으나 자연광을 적게 요구하는 식물도 있고, 자연광이 필요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반려식물을 기르는 방법도 있으니 식물 키오기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왜냐하면 식물을 위한 최적화된 실내등인 식물등이 있기 떄문이다.
자연광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서도 LED 식물등을 활용하면 건강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LED 식물등은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데 필요한 빛의 파장을 인공적으로 제공해, 자연광이 없는 공간에서도 식물을 잘 자라게 만든다.
이번에는 앞서 소개한 자연광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 10가지와 함께,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식물용 LED 조명을 추천해보려 한다. 브랜드, 광량값, 특징까지 포함하여 실내 환경에서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준비해보았고, 각자 원하는 가격대, 광량, 전력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식물용 LED 조명 추천
1. 마샬파이브(MARS HYDRO) TS 600
- 광량값(PPFD): 300~450 μmol/m²/s (30cm 거리 기준)
- 소비 전력: 약 100W
- 특징:
이 LED 조명은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을 제공하여 식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빛의 파장을 충족한다. 특히 자연광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서도 식물의 성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다. - 적합한 환경: 드라세나, 필로덴드론, 몬스테라처럼 간접광을 필요로 하는 식물에 적합하다.
- 가격대: 약 10만 원~15만 원
2. 스파이더파머(Spider Farmer) SF1000
- 광량값(PPFD): 500~1000 μmol/m²/s (30cm 거리 기준)
- 소비 전력: 약 100W
- 특징:
스파이더파머는 균일한 빛 분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특히 고품질 삼성 LED 칩을 사용해 수명이 길고, 과열 방지 설계가 되어 있어 안정적이다. 밝기 조절 기능이 있어 식물 성장 단계에 따라 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 적합한 환경: 산세베리아, 스투키, 아글라오네마처럼 저광성 식물부터 고광성 식물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다.
- 가격대: 약 15만 원~20만 원
3. 포레스타(Foresta) LED 플랜트 라이트
- 광량값(PPFD): 약 200~350 μmol/m²/s (30cm 거리 기준)
- 소비 전력: 약 40W
- 특징:
포레스타 LED 라이트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가정용 화분이나 작은 식물들을 위해 설계된 조명이다. 설치가 간편하며, 적색과 청색 파장을 균형 있게 제공해 광합성 촉진과 식물 생장을 돕는다. - 적합한 환경: 페페로미아, 고사리처럼 작은 화분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
- 가격대: 약 3만 원~5만 원
4. GE LED Grow Light PAR38
- 광량값(PPFD): 약 150~200 μmol/m²/s (30cm 거리 기준)
- 소비 전력: 약 32W
- 특징:
이 제품은 일반 전구 소켓에 장착할 수 있는 식물용 LED 전구다. 적색과 청색 파장이 포함된 밸런스형 스펙트럼을 제공하며,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적합한 환경: 캔들홀더나 테이블 조명처럼 사용 가능한 작은 조명. 특히 거북 등나무, 파키라처럼 적은 빛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에 유용하다.
- 가격대: 약 2만 원~4만 원
5. 필립스(Philips) GreenPower LED
- 광량값(PPFD): 250~500 μmol/m²/s (30cm 거리 기준)
- 소비 전력: 약 36W
- 특징:
필립스는 식물 조명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균일한 빛 분포와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제공한다. 적색, 청색, 백색 파장을 조합한 풀 스펙트럼으로 식물 성장과 개화에 최적화되어 있다. - 적합한 환경: 몬스테라, 드라세나처럼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큰 식물에 적합하다.
- 가격대: 약 7만 원~10만 원
LED 식물등 사용 시 주의할 점
- 빛의 거리:
- 식물에서 조명까지의 거리는 일반적으로 30cm~50cm가 적당하다. 빛이 너무 강하거나 가까우면 식물이 타거나 손상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두거나, 멀리 두면 식물등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잇다.
- 조명 시간:
- 낮은 광량 환경에서는 하루 12~16시간 정도 조명을 켜는 것이 이상적이다. 자연광을 보완할 경우에는 8시간 정도로도 충분하다.
-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전력을 켜두는 것이 신경쓰이는데, 그것을 일정시간 후 실내등을 소등하게 만들어주는 타이머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 열 관리:
- LED 식물등은 일반적으로 발열이 적지만, 장시간 사용 시 온도가 상승할 수 있다. 조명 주변의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통풍을 신경 쓰자.
- 식물 상태 확인:
- LED 조명을 사용하더라도 식물의 잎 색이나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늘어지는 경우, 빛의 세기나 물 주기를 조정해야 한다.
식물등 추천 관련 결론!
자연광 없이도 실내에서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LED 식물등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적은 빛을 보는 집 위치라면 더더욱 필수다. 오늘 소개한 LED 조명 제품은 식물의 성장과 광합성을 도와주며, 실내 환경에서도 식물 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의 공간과 식물에 맞는 조명을 선택해 자연광 없이도 건강한 가드닝을 시작해보자.
아래 자연광이 필요없는 식물도 정리한 포스팅이 있으니 함께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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